1. 서론: 우리 동네 경로당이 늘 텅 비어 있는 이유설 명절이나 주말에 고향을 찾거나, 동네 근처를 산책하다 보면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어르신들의 오랜 쉼터였던 ‘경로당’입니다. 예전만 해도 경로당 마당에는 장기를 두시거나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로 북적였고, 동네 소식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던 곳이었습니다.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동네 경로당 앞을 지나다 보면 문이 굳게 닫혀 있거나 몇몇 어르신들만 자리를 지킬 뿐 묘한 적막감이 감도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나 지자체 통계를 살펴보더라도 경로당의 노인 회원 가입률이나 실제 이용률은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얼마 전, 시골 고향 마을에서 10년째 거주하시며 마을 이장을 맡고 계신 큰아버지와 통화를 나눌 기회..